코리아센터, 쇼핑몰 관리업체 인수
플레이오토 지분 전량 매입…거래 대금 150억원 지급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코리아센터가 쇼핑몰 통합 솔루션 업체 플레이오토를 인수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지난 1분기에 플레이오토 지분 100%(20만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코리아센터는 계약 체결 이후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150억원을 매도자 측에 지급했다.


플레이오토는 개별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종합몰 등에 게시된 자신들의 상품 정보와 재고 현황을 일괄로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EMP 서비스(하단 시각물 참조)를 제공하는 곳이다. 쇼핑몰 운영자들을 위한 광고대행 서비스와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플레이오토는 2005년 10월 설립된 회사다. 2014년에는 옐로모바일의 싱가포르 법인(Yellomobile Sea)이 지분 전량을 인수, 옐로모바일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옐로모바일이 책정한 플레이오토 지분 100% 인수가는 67억원이었다.


2016년에는 옐로모바일이 대대적으로 진행하던 사업 구조조정의 여파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대표이사를 맡던 김상혁씨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경영자 인수(Management Buy-out) 방식으로 플레이오토 지분 전량을 111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자체적으로 회사를 경영해 오던 김 대표 측은 코리아센터와의 이번 거래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하게 됐다. 코리아센터는 지분 인수와는 별개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의 간섭 없이 김 대표의 경영권을 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리아센터의 플레이오토 인수합병(M&A)은 자사의 근간 역할을 한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메이크샵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코리아센터와 쇼핑몰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카페24도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핌즈의 지분 50.1%와 경영권을 7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토의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은 2017년 60억원, 지난해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조원 대였던 거래액은 4조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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