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라이브미 등 인기 디앱으로 영역 넓히는 콘텐토스
믹 차이 대표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공정성 더해 블록체인계 유튜브 될 것”
▲ 지난 1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콘텐토스 한국 밋업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중인 믹 차이 콘텐토스 대표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한 ‘1인 크리에이터’들이 연예인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개인이 쉽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늘고 있다.


짧은 동영상 앱(App)치즈(Cheez), 실시간 방송과 채팅 앱 라이브미(Live Me), 사진 편집과 업로드 앱 포토그리드(Photo Grid)등이 대표적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수는 치즈 500만회, 라이브미 5000만회, 포토그리드 1억회 이상이다. 이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콘텐토스(Contentos)'의 디앱(DApp,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콘텐토스는 기존 플랫폼과는 다르게 디앱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들이 콘텐토스의 코스(COS)코인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치타모바일의 시니어개발 관리자와 라이브미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 활동했던 믹 차이(Mick Tsai) 콘텐토스 대표는 치즈, 라이브미, 포토그리드 등을 개발한 치타모바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 앱을 블록체인 플랫폼의 디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믹 차이 대표는 “앞으로도 디앱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콘텐토스 플랫폼 안에 들어온 디앱들은 코스 코인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디앱의 이용자가 다른 디앱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으며, 이처럼 디앱 생태계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플랫폼과 달리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하면 창작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은 물론, 창작물이 콘텐토스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지적 재산권 확인, 라이센싱 저장, 거래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믹 차이 대표는 “창작자들은 동영상을 올리면 코스 코인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콘텐츠가 소비자들에 의해 많이 공유될수록 수익이 올라간다”며 “콘텐츠 소비자들은 창작물을 공유하거나 평가 등 기여활동을 하면서 코스코인을 받고, 창작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창작자와 소비자들은 기존 플랫폼을 이용했을 때보다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이 이용자 수를 늘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토스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믹 차이 대표는 "유튜브는 구독자 4000명 이상, 모든 홍보 영상 시청자 15만명 이상이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디앱 수가 늘어나고 공정한 보상 시스템이 알려지면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텐토스는 지난 3월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현재 올라간 디앱은 치즈, 라이브미, 포토그리드 뿐만 아니라 실시간방송 어플인 COS TV, 게임 어플인 COS2048, 건강관리 어플인 Walkcoin 등이다. 최근에는 개발자가 쉽게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 국내 노래방 서비스 디앱인 섬씽(Somesing)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믹 차이 대표는 “오는 9월에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대중이 블록체인과 디앱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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