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日 불매운동에 토종 속옷 원더브라 '수혜'
전일 종가 6760원 대비 600원 오른 7360원에 거래
[딜사이트 류석 기자] 유니클로 등 일본산 의류와 속옷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토종 속옷 브랜드 그리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4분 현재 그리티 주가는 전일 종가 6760원 대비 8.58%(600원)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티는 지난 17년간 국내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속옷 브랜드를 운영해온 기업이다. 지난 7월 사명을 엠코르셋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현재 유니클로 여름철 핵심 상품인 에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일부 국내 브랜드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국내 업체의 반사이익이 그리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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