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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코인’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
김가영 기자
2019.08.01 10:15:14
알트코인은 주춤, 가치저장수단·대체투자수단 인식 높아져 보유 지속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알트코인 부진 속,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65%까지 상승했다. 또 지난 5년동안 비트코인을 매매하지 않고 장기 보유중인 투자자의 비중도 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은 2937개, 시가총액은 329조4471억원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시총은 214조원으로 전체 시총 점유율 중 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1월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35%였다.  


지난 4월 이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면서 알트코인도 함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이더리움, 리플, 트론 등 주요 알트코인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하락장 당시의 시세와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1일 기준 416만원에서 현재 1197만원으로 약 187% 상승했다. 


비트코인 장기보유자도 늘고 있다. 지난 23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메트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거래되지 않고 지갑에만 보관중인 비트코인은 전체 공급량 중 2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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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메트릭스는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 매수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미중무역분쟁과 중동의 석유공급 중단, 유럽과 홍콩의 정치적 불안정 등 지정학적 긴장이 일어나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높아지고 보관되는 수량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비트코인 제국주의’ 저자인 한중섭 작가는 “최근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Bakkt)가 출시되면서 기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고 동시에 다른 알트코인들이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은 2009년 처음 개발돼 지난 10년간 디지털자산으로서 신뢰를 쌓아왔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비트코인을 투기적인 '금'으로 비유하는 등 대체투자자산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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