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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인니 콘텐츠시장 공략
정강훈 기자
2019.08.02 11:20:39
현지 영화 제작사 믹스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THE E&M)이 인도네시아 기업인 믹스엔터테인먼트(THE MIXX ENTERTAINMENT)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더이앤엠은 믹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더이앤엠은 작품성이 인정된 한국의 흥행 드라마, 영화들을 리메이크해 인도네시아에 개봉할 예정이다.


더이앤엠은 MCN(Multi Channel Network)을 중심으로 인터넷 방송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유명인들의 실시간 방송 '셀럽TV' 플랫폼과 국내 대표 개인방송인 '팝콘TV'를 제작 및 운영하고 있다.


믹스엔터테인먼트는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작사다. 인도네시아 영화사 최초로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한 MD픽쳐스(MD Pictures)와 중국 싱싱(XingXing)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설립했다. 한국 공포영화 '여고괴담'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게 리메이크한 영화 'SUNYI'를 작년 4월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개봉하기도 했다.


협약에 공동 참여한 미래로엔터미디어(MIRERO ENTE MIDIA)는 인도네시아 회사로 영화 제작, 비디오, TV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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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인도네시아 간의 영화, 드라마, 콘서트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통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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