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백종일씨
페가수스PE·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장 역임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JB금융그룹은 자회사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 전북은행 전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백종인 신임 대표는 “그 동안의 운영 철학과 성장 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프라이빗에쿼티)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전북은행 측은 증권사와 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지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대표는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재무전략본부 주요업무집행책임자로 일했다가 이번에 JB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 말까지 이 부서 책임자로 근무키로 돼 있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부행장 자리에선 물러났다. 백 대표의 자리는 허련 본부장이 맡는다. JB자산운용 대표를 겸했던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자산운용 대표에서 물러나며 금융지주 운영에 전념하게 된다.


상반기 실적 발표 후 JB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한 이유로는 백 대표의 능력 탓도 있겠으나, JB자산운용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JB자산운용의 2분기 영업수익은 29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도 2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8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4.3%, 전년 대비 66.6% 줄어든 수치다. 운용자산 규모(6월말 기준 6조3380억원)가 2018년 말에 비해선 7740억원 증가했으나 수익 창출에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NPL(부실채권)·PEF 규모는 2017년부터 6월 말까지 81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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