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고맙다, 즉석식품·가맹점"
상반기 가맹점 360개 순증, 하반기 '클리닉 포 CU' 프로그램 등 질적 성장 주력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점포수, 즉석조리 식품 판매 모두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인 덕에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BGF리테일은 올 상반기 매출 2조8663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즉석조리 식품군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 정도 신장했고, 상반기 가맹점도 360개 순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 인상 및 근접출점 제한 등으로 업황이 어렵기 했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가맹점수가 순증했던 것으로 보이며, 혼술족과 혼밥족 증가로 인해 즉석조리 식품의 실적도 개선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하반기 '클리닉 포 CU(Clinic for CU)' 프로그램을 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단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CU만의 차별화된 식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맹점들과 상생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일궈내는 것을 하반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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