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2Q 영업익 38억…'어닝 서프라이즈'
계열사 선전·스마트 카드 사업 마진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 덕분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유비벨록스가 계열사 선전과 주력 사업의 가치 재고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0.6% 가량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8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2.6%, 382.1% 급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기업가치 재반영과 신규 거래선에 따른 마진폭 확대가 이어지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에 비해 212.6%, 925.0%가량 늘었다. 


상반기 누적기준 매출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분기 실적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62.3% 늘어난 1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온기 매출(1086억원)을 35%나 초과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대비 652.3% 증가했다. 지난해 온기 기준 적자에 머물렀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12.7%나 뛰어 오르며 개선된 이익구조를 마련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매출증가와 큰 폭의 이익증가는 회사의 가치 모두를 재반영한 결과"라며 "과거 대규모 영업손실을 지속했던 종속회사 '라임아이'가 영업손실 폭을 약 51% 개선했며 사업역량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유비벨록스의 가치 재고에 힘을 집중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업인 스마트 카드사업 부문의 IC칩 원가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고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캠퍼스, 인터넷은행등 신규 거래선을 통한 고사양  스마트카드 수요 증가가 이어짐에 따라 마진 폭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의 계열회사인 팅크웨어 역시 인포테인먼트 사업 진출과 더불어 올해 초부터 미국 포드 및 일본 덴소그룹 내 렌터카 사업부문에 블랙박스 납품을 진행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팅크웨어는 최근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기능 중 하나인 ‘급속커브 속도 경보시스템(CSWS)에 대한 국제표준 ‘ISO11067’ 시험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통과햐며 관련 분야 기술력을 다졌다. 이미 볼보 트럭코리아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에 주력해온 만큼 향후 고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율주행시장에서 꾸준한 성장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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