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포지,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근이영양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탄력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이뮤노포지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PF1801'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뮤노포지는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비 14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은규 이뮤노포지 연구소장은 "PF1801은 근기능 개선 효과를 가진 1주 제형의 퍼스트인클래스 단백질치료제"라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5월 설립된 이뮤노포지는 근위축증, 파킨슨 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 운영사인 휴젤의 투자와 지원을 받았다. 지난 3월엔 BNH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과 나스닥 상장사인 PhaseBio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뮤노포지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 영국 Elasmogen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임상 1상이 완료된 PF1801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업체와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안성민 공동대표는 "이뮤노포지는 직접 글로벌 신약을 초기부터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14명인 연구원의 수를 늘려나가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설립했다. 2011년 9월에 출범했으며 범부처전주기적으로 국가 R&D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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