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신약 개발업체 '바이오트리' 지분 인수
25억 투자로 지분 16% 확보…당뇨합병증 신약 개발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세미콘라이트가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이오트리' 지분 약 16%를 25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콘라이트가 지분을 인수한 바이오트리가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PH-100'은 천연물질을 재료로 사용한다. PH-100은 미국 FDA 신기능성물질(NDI) 인증을 받은 감태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다른 항암치료제와 약물상호작용에서 안전한 천연물 계통의 신약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천연 물질 노출에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심장질환환자들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존 약제들과는 다른 천연물 신약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어 제약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기 바이오트리 대표는 ”이미 임상 2A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국내 임상 2B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임상시험용원료와 완제의약품의 GMP 생산 업체 및 임상시험을 대행할 CRO인 LSK Global PS사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해 임상 2B상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바이오트리는 2B상 진행과 동시에 임상 2A상을 통해 검증된 물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국내 여러 회사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퓨전데이타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8월 1일에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바이오트리의 성공적인 임상 2A상은 기존 약제들과는 다른 천연물 계통의 신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당뇨합병증 치료제 시장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