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 유지
2Q 순이익 261억...트레이딩·WM·IB 고른 선전


[팍스넷뉴스 이승용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5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451억)보다 23.1%(104억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261억원에 머물렀지만 3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294억원)의 선전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7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8억원보다 23.7%(142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 2017년 1분기이후 10분기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실적 안정세를 이끈 것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선전이 이어진데다 자산관리(WM)과 기업은행(IB) 부문에서 수익구조 개선을 이뤘기 때문으로 보인다. 


Trading 사업부문은 지난해 상반기에 과거 문제가 되었던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발행 물량을 완전히 해소하며 관련 수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홀세일 부분에서도 무난한 성적을 거뒀고 금리 인하 시기에 맞춘 적극적인 대응으로 채권운용 수익을 꾸준히 늘린 것이 안정적 수익 구조 마련으로 이어졌다. 


WM 사업부문에서는 기존 지점별 상품전략을 세웠던 관행에서 탈피해 본점과 상품개발을 적극 의논하며 신규상품을 개발, 사모·대체 상품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을 개선했다. IB본부는 국내 부동산 PF 위주 사업모델을 탈피하고 항공과 선박 등 분야에서 다양한 대체투자를 하며 흑자기조가 이어지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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