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상반기 순이익 4000억 돌파
IB·WM 선전속 역대 최대 반기 순익...미래에셋대우에 분기순익 수위 자리 내줘


[팍스넷뉴스 이승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던 지난 1분기(218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거두며 순항했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라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2873억원)와 하반기(2121억원)에 비해 각각 42%, 92%가량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반기만 놓고 보면 역대 한국투자증권 최대 순이익이다. 지난 1분기 2000억원을 넘었던 순이익은 2분기들어 1894억원에 그쳤다. 주춤해던 실적 탓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미래에셋대우(2194억원)에 밀리며 업계를 선도했던 분기 순이익 1위 자리를 내줬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지만 선전했던 기업금융 사업부문과 함께 브로커리지 손익이 감소했다. 1분기를 견인했던 일회성 배당금과 펀드 분배금 손익 효과도 사라졌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18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7.1% 늘어났다. 올초부터 이어진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WM) 부문의 순항 덕분이다.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전기 대비 55.2% 증가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도 운용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가 늘어난 4869억 원을 냈다. 트레이딩(Trading)  부문도 상반기에만 4869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전년대비 46.6% 증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