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Top30바이오 시가총액 21조 '연기'
연초대비 시총 44% 감소…코스닥시장내 바이오업종비중 22→13%↓

올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바이오업체들의 주가가 20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에서 10%대로 줄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업체들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월2일 기준 상위 30개 바이오업체들의 현재 시총은 27조3179억원으로 2019년 1월2일 48조 6299억원보다 43.8% 낮아졌다.


2019년 1월2일 기준 상위 30개 바이오사 시총 변화(단위: 원)

이들 바이오업체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초 22%에서 13%로 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위 10개 바이오업체의 시총은 연초보다 16조7019억원(2019년 1월2일 34조6380억원→ 2019년 8월14일 17조9361억원)이 줄었다. 상위 10개 바이오업체가 코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15%에서 9%로 6%p가량 작아졌다.


시총이 1조원 이상 감소한 업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4조3235억원(10조1882억원→5조8647억원) ▲신라젠 4조1583억원(5조1246억원→9663억원) ▲코오롱티슈진 2조1586억원(2조6482억원→4896억원) ▲에이치엘비 1조8765억원(2조9888억원→1조1123억원) ▲헬릭스미스 1조3228억원(4조1486억원→2조8259억원) ▲메디톡스 1조2148억원(3조2978억원→2조830억원) ▲셀트리온제약 1조149억원(2조746억원→1조598억원) 7개였다.


일각에선 올해 바이오 업계의 악재 이슈와 더불어 올해 초 바이오주가 다소 고평가된 것도 시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불안한 대외환경과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성분 논란, 신라젠의 3상 임상실패 등 기업 개별 악재들도 많았다"면서도 "올해 초 주가가 고평가된 경향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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