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3년내 연금전문가 900명 배출목표
올 4월 내부 전문가 자격제도 도입…연간 300명 육성한다

국민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연금 전문가 제도를 통해 연금 전문가를 육성한다. 3년내 900명 이상의 연금 전문가를 육성해 연금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연금 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연금 전문가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내부 전문가 자격 제도'다. 은행권에서 연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옛 미래에셋증권 시절부터 'WM 아카데미' 내에 연금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민은행이 연금 전문가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은 물론이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한 종합상담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경영진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저성장과 고령화로 인해 연금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은퇴설계와 생애주기별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금 상담 및 마케팅 전문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점포별로 1명 이상의 연금 전문가를 키우고 연간 300명, 3년내 900명 이상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4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 약 150명의 연금 전문가를 길러냈다.




국민은행의 연금 전문가 교육 과정은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운영하고 있는 금융연수원 등의 연금 기초 과정을 역량강화 과정으로 칭해 'KB HRD Cloud 자율연수, Live Class 원격연수, 1박2일 집합연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심화 과정으로 연금종합실무라는 통신연수 과정을 꾸렸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은퇴설계, 공적연금 등의 실무 과정을 2개월짜리 통신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민은행 자체 커리큘럼으로 별도 교재도 만들었다. WM부문의 자산관리 과정인 'KB ACE Academy'과의 연계도 이루어지고 있다.


연금 전문가 육성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끝나지 않는다.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향후 연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WM 스타 자문단으로 발굴하는 스타강사 육성 작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활동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은행장 표창이라는 인사 상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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