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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상반기 매출·영업익 두배 성장
최원석 기자
2019.08.20 14:54:38
연 매출 3500억대 전망…간판제품 '락토핏' 성장 견인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두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647억원,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48% 늘었다. 


종근당건강은 2014년(546억원)과 2015년(637억원) 매출액이 500억~600억원대에 머물렀으나 2016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매출액은 2016년 811억원,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연 평균 성장률은 2014~2018년 35.2%로 2009~2013년 5.2% 대비 30%포인트를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을 감안하면 2019년 연 매출액이 3500억원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빠른 성장 배경은 브랜드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종근당건강은 2004년 첫 건기식을 허가받은 이후 현재 375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판 품목인 프로바이오틱스는 2009년 첫 제품 승인을 받은 후 29개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을 재정비해 3년에 걸친 브랜딩 전략을 거쳐 2016년 6월 '락토핏'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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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핏은 론칭 2년 만인 지난해 9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전년비 성장률은 138%에 달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사적인 홍보·광고와 함께 TV홈쇼핑, 온라인몰,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 판매채널 다양화가 락토핏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배경으로 꼽힌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마케팅, 유통 등 판매 전략이 잘 맞아서 빠르게 성장했다"며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계열사로 분리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해 건기식 시장에만 주력할 수 있던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1996년 종근당의 식품사업부가 분할해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5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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