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광화문 풍림스페이스본 전세 계약했다
아들 매덕스 거처 마련, 조만간 다시 방한…전세가 7억~10.5억원

최근 아들의 연세대 입학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안젤리나 졸리가 광화문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연세대와의 거리가 5km에 불과한 곳에 위치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3일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며 “보안을 우려해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대신했으며, 국내 한 법무법인이 법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는 포시즌스 호텔에 머물면서 계약체결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하며 2008년 7월 준공했다. 8~14층 건물 5개동으로 구성됐다. 건폐율 48%, 용적률 537%다. 공급면적은 81~192㎡로 주로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시장에 나온 물량의 전세가는 7억~10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113㎡는 7억원, 176㎡는 9억6000만원, 190㎡는 10억5000만원 등이다. 


안젤리나 졸리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림 스페이스본은 연세대와의 거리가 5km 이내에 불과해 버스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며 “고급 아파트이기 때문에 보안이 좋다는 점도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풍림 스페이스본은 20~30대의 김앤장 등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와 금융기관, 청와대 근무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3박4일간의 학부형 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돌아갔다. 아들 매덕스가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입학하기로 하면서 함께 방한한 것이다. 


매덕스는 1년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 캠퍼스를 다닐 예정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아들 매덕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기숙사 생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한국에 터를 잡고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겨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젤리나 졸리는 조만간 다시 입국한 뒤 매덕스가 한국생활에 적응할 때까지 함께 생활할 예정”이라며 “매덕스의 입학식에도 참여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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