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뷰티 큐레이션 '잼페이스' 투자
AI 기술 활용, 사용자 맞춤형 메이크업 동영상 추천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동영상 기반의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Zamface)'에 투자했다.


잼페이스를 서비스하는 '작당모의'는 한투파로부터 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당모의가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앱 잼페이스는 개별 사용자에게 맞는 뷰티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으로 얼굴 특징을 자동 인식해 가장 닮은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한다.


뷰티 영상 중 자신이 원하는 화장 방법 부분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타임링크' 기능이 강점이다. 풀메이크업은 동영상 길이가 20∼30분에 달하는데, 잼페이스는 해당 영상에 포함된 화장 방법이 무엇인지 자동으로 파악해 파운데이션, 쉐딩, 블러셔, 하이라이트 등 특정 부분의 화장법만 따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잼페이스는 AI 기술을 이용해 크리에이터가 사용한 화장품을 바로 알려준다. 해당 영상 아래에 그 영상에서 사용된 화장품 목록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과 화장품을 선택해 따로 관리할 수 있다.



창업자인 윤정하 대표는 카카오에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총괄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및 삼성SDS 출신의 마케팅 및 개발 전문가들이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윤정하 대표는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잼페이스를 개발했다"며 "잼페이스 기능 업그레이드 및 AI 고도화와 함께 올해 말까지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정화목 한투파 수석팀장은 "뷰티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하고 즐기는 아시아 Z세대 여성에게 잼페이스 서비스는 매력이 있다"며 "사업 초기임에도 각종 비즈니스 지표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당모의는 출시 2개월만에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뷰티 산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의 선호 브랜드와 제품을 분석할 수 있으며, 작당모의는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e-커머스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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