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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사진, 김창환 빠지고 정항기 선임
이상균 기자
2019.08.27 17:29:11
9월말 임시주총 개최…사외이사에 이현석 교수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대우건설이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모든 의사결정 권한을 지닌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주택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언급되던 김창환 전무가 빠진 것이 특징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 후보는 정항기 대우건설 CFO다. 정 CFO는 1964년 2월생으로 현대증권 기획본부장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부사장, 선진콘트롤엔엑세스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정 CFO가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동시에, 전임 CFO인 김창환 전무는 1년여만에 사내이사에서 빠졌다. 김 전무는 최근 신사업추진본부장으로 이동했다.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신사업발굴과 창출을 맡은 부서다.


사외이사진에도 변동이 발생했다. 우주하 이사(전 코스콤 대표)가 퇴임하고 그 자리에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들어왔다. 이 교수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과 코람코자산신탁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지스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대우건설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임기는 모두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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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번 임원 선임으로 사내이사 2명(김형 대표, 정항기 CFO), 사외이사 4명(이현석, 윤광림, 이혁, 최규윤) 등 총 6명의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사회 내에는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한 감사위원회와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뤄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2개의 소위원회가 있다.


대우건설은 2017년까지만 해도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당시 기타비상무이사는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측에서 파견한 인물이었다. 지난해부터 기타비상무이사를 제외시키고 이사회 구성원을 6명으로 줄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선박 대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베트남 장비임대사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최근 베트남의 종합건설회사 CC1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공동출자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향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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