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에 따르면 국내 치과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1,100억 원 수준으로 오스템은 200호 계약 돌파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 치과 인테리어 사업은 치과 개원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단장비, 기자재 등)을 공급해 사업품목 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으로 기획했다.

이후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해 기존 장식 수준에 머무르던 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최적의 치과 진료환경 구현'을 위한 솔루션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오스템의 설명이다.

오스템은 인테리어 사업 고성장 비결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시공품질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고 등을 꼽았다. 또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간판, 차트지, 명함 등 각종 개원에 필요한 디자인을 원스톱 제공했다.

또한 멸균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치과감염관리에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한 소독실 가구설계, 점검과 교체가 용이한 정확한 배관 설계는 물론 조명 전문가의 전체 조명계획도 고려했다.

사후관리는 2년 A/S 보장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분기 1회 찾아가는 정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A/S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은 국내에서 쌓은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오스템은 “해외법인이 설립된 국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디자인 연구개발 및 시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정빈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장은 “오스템 인테리어는 완벽한 설계 및 시공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국내 치과 인테리어 500호 계약, 더 나아가 글로벌 치과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