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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인정해야"…LG화학, SK이노 소송 반박
정혜인 기자
2019.08.30 15:17:35
"보상방안 논의할 의사 있다면 대화 응하겠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의 맞소송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LG화학 관계자는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SK이노베이션)에서 국면 전환을 노리고 불필요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식적이고 직접적인 대화 제의를 받지 못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SK이노베이션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재발 방지, 보상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응하겠다고 언급했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특허건수는 1만6685건으로, 1135건(지난 1분기 국제특허분류 기준)에 불과한 SK이노베이션의 특허건수에 비해 14배 이상 많다"며 "경쟁사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인지하고 이번 소송을 제기하려는 것인지 매우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특허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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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비만 보더라도 LG화학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나(전지분야에만 3000억원 이상), 같은 기간 경쟁사의 투자금액은 2300억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진행하고 있는 ITC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이 이직자들이 반출한 기술자료를 ITC 절차에 따라 당연히 제출해야 함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막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축적한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자 한다"며 "오랜 기간 연구개발과 투자를 거친 LG화학과 같은 기업들이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소재 기업을 육성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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