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5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사무직 24명과 기술직 27명이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사무직의 경우 ▲경영지원·사업관리 ▲지적 분야다. 기술직의 경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환경 분야에서 모집한다. 경영지원·사업관리 분야는 채용 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채용방식은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인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진행한다. 서류심사는 기본 지원 자격 충족과 자기소개서 성실 기재 여부만을 검증해 서류심사 합격자에게 전공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전공,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공사를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3월 132명 증원을 골자로 하는 SH공사 직제개편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100명 채용에 이어 임금피크제 의무고용인원 등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51명을 채용한다. 청년층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강남북 균형발전의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입사지원 신청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10월 중 1‧2차 필기시험을, 11월중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예정이다. 채용직무별 자세한 직무설명서는 공사 홈페이지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와 함께 이달 6일 주거복지직 신입사원 18명(사무원 5명, 기술원 13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주거복지직은 임대주택관리를 전담하는 직원으로 사무원은 일반공개경쟁과 장애인 구분모집을 하고, 기술원은 13명 전원 고졸기능 인재 추천채용으로 모집한다. 주거복지직은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 예정이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도시문제 해결과 SH공사 미래비전인 ‘스마트 시민기업’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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