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레어파트너스, 영화 전문 VC '자리매김'
모태펀드 자조합 결성, 중소형 배급사로 투자 확대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4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인 쏠레어파트너스가 중소형 배급사의 영화를 타깃으로 한 영화 전문 펀드를 만들었다. 출범 이후 민간자금을 모아 영화 인덱스 펀드를 줄곧 결성했던 쏠레어파트너스는 이번에 모태펀드 자조합을 처음으로 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쏠레어파트너스는 지난달 '쏠레어스케일업 영화 투자조합 1호 펀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조합으로 등록했다. 지난 6월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중저예산한국영화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지 2개월만에 조기 결성을 마쳤다. 


펀드는 모태펀드가 95억원을 출자하며 메가박스중앙,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메리크리스마스, 스튜디오썸머, 리틀빅픽쳐스, TCO, kth 등의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약정총액은 193억원이며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투자금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존속기간과 투자기간은 각각 5년, 4년년이며 기준수익률은 2%다. 이영재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최평호 대표가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2017년 설립된 쏠레어파트너스는 특정 배급사의 모든 영화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CJ E&M, 롯데컬처웍스, NEW,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등의 대형 배급사가 내놓는 작품 대부분 투자하는 셈이다. 복수의 배급사를 대상으로 인덱스 펀드를 구성한 것은 쏠레어파트너스가 업계 최초로, 해당 펀드는 10%가 넘는 운용 수익률을 거두면서 순항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기존 인덱스 펀드로 투자할 수 없는 중소형 배급사의 영화에 투자하게 된다. 수익률 추구와 함께 다양성 영화의 제작과 신임 감독 발굴을 통한 영화산업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설립 3년차인 쏠레어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을 65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에 안착하게 됐다. 향후 영화 인덱스 펀드를 추가 결성해 AUM을 더 늘릴 예정이며, 영화 외의 문화콘텐츠 산업으로도 보폭을 넓힐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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