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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지스타'…넥슨 공백에도 BTC '완판'
류세나 기자
2019.09.04 18:45:11
메인스폰서는 '슈퍼셀'…최대 부스는 '펄어비스'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4일 1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매년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년 연속 메인스폰서로 해외 게임사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지난 14년간 개근 참가했던 '넥슨 불참'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맞닥뜨렸만, 대기 의사를 밝혔던 기업들이 넥슨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행사장 공실은 나지 않게 됐다. 


4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5회째를 맞는 '지스타2019'의 개괄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3일 현재 2894부스 운영이 확정된 상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TC관이 1789부스, 기업간 비즈니스 공간인 BTB관은 1208부스다. 이는 지난해 최종 2966부스(BTC관 1758부스, BTB관 1208부스) 대비 98% 수준이다. BTC관은 이미 완판됐고, BTB관의 경우 현재 접수가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최종 기준으론 지난해 기록을 넘길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했다.


지스타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넥슨이 매각 불발에 따른 조직쇄신을 이유로 올해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업체들이 넥슨이 신청해뒀던 300부스 자리를 빠르게 메웠다. 그 덕에 LG전자와 구글코리아, 유튜브 등이 넥슨 고정석처럼 여겨졌던 행사장 우측 라인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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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넥슨이 이번 행사에 빠지게 된 건 아쉽지만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적 판단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면서 "다행히 넥슨이 참가를 포기하기 이전에 많은 기업들이 대기신청을 유지하고 있어 (넥슨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지스타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기업들이 꼭 참가해야하는 전시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BTC관에는 첫 출전하는 펄어비스가 200부스로 가장 크게 참여한다. 빅3 게임사 중에서는 넷마블(100부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TV(100부스)와 그라비티, 미호요, IGG, XD글로벌, LG전자 등도 중대형 부스를 내고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클래시오브클랜', '브롤스타즈' 등으로 유명한 핀란드게임사 슈퍼셀이 지스타 BTC 첫 출전 확정과 함께 행사 메인스폰서로 활약한다는 점이다. 슈퍼셀은 행사장인 벡스코 전시은 물론 오디토리움, 야외광장, 부산역, 해운대 일원 등 다양한 홍보스팟을 활용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자사 게임을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이통3사 중 최초로 LG유플러스도 지스타를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밀고 있는 5G에 기반한 클라우드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지스타는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2주간 관련 공간 통제에 들어가면서 지스타 기간 중 컨벤션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 영향으로 BTC관 일부 면적이 예년에 비해 줄어 들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줄어든 전시 공간 확충을 위해 매표소 공간으로 사용해 온 야외주차장을 야외부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부산시와 논의중"이라며 "날씨에 대한 대처방안도 참가사들과 부스 디자인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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