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 횡령의혹 부인..."출금지연, 버그때문"
“플랫폼 연동 과정에서 오류 발생..고객 자산보유내역 회계감사 공개할 것”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1월 10일 코인제스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체결식. (왼쪽부터)조성룡 대표, 제스티씨앤티 김승용 부대표,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 제스트씨앤티 전종희 대표, 모다 김정식 대표, B&M홀딩스 김영만 (출처=코인제스트 공식블로그)


고객의 예치금과 암호화폐 출금 지연으로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코인제스트의 전종희 대표가 횡령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 대표는 지난 4일 팍스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출금 지연을 둘러싸고 투자자들 사이 먹튀 의혹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 그것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공지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원화(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에 대해 한 달 넘게 출금을 막고 있다. 지난달 2일 차세대 플랫폼 최종 연동 테스트와 이상거래탐지(FDS) 조건 변경을 이유로 출금을 정지한 데 이어 30일 플랫폼 오픈 일정을 연기하면서다.


출금 오픈 계획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결정은 내일(5일) 끝난다. 주주총회라서 차세대 플랫폼 교체 작업과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내일 회의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내용을 공지를 통해 알리겠다. 공지를 통해서 확인해달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 대표가 말한 주주총회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출금 오픈과 관련해 코인제스트는 어떠한 공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전 대표는 출금 지연 이유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에 자산을 반영하는데 지금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교체작업만 하면 끝난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며 “여기서(거래소 지갑 노드) 만약 출금을 계속 진행한다면 저쪽(블록체인상)에서도 출금이 되게끔 연동을 시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버그가 나와서 오픈을 늦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그에 대해서는 말씀을 디테일하게 못드린다”며 "필요하면 기술팀을 연결해드릴테니 전문적으로 (답변을) 받으면 될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보유 현금과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 감사 공개에 대해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며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약속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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