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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은행, 모바일 환전 까다롭다
김경렬 기자
2019.09.05 15:09:18
환전신청 당일 수령 어려워…국민·하나은행은 당일 지급 서비스 제공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5일 15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전 신청한 고객들이 당일 수령이나 취소가 되지 않아 화를 내셔도 방법이 없어요”. 시중은행의 A지점 창구 직원은 평소 모바일 앱으로 환전한 고객이 당일 수령이나 취소를 요구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모바일 환전 절차는 타행 대비 다소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SOL을 통해 외화 환전을 신청한 당일에 외화 수령이 불가능하다. 우리은행 역시 원터치개인, 위비뱅크 등 모바일 앱에서 환전을 신청한 경우 당일 수령이 어렵다. 다만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신한은행 본점 앞, 강남역, 영등포, 부산 서면 등에 배치된 9개 외화 ATM을 통해서만 달러, 엔화에 한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삼성페이로 환전신청한 경우나 달러ATM에서는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환전취소는 신한은행이 제일 보수적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외화 환전 후 취소가 불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통해 가상계좌로 온국민 환전을 신청하고 입금까지 완료한 경우 환전취소가 안된다. 다만 외화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모두 수령일부터 8영업일째 모바일 계좌로 자동 재환전된다. 자동 재환전은 환매 개념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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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수령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두 은행은 “외화 시재금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서”라고 설명했다. 


환전취소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신한은행은 “환전 후 환율이 내려간 경우 손실을 처리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 수입으로 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가상계좌로 입금한 경우 본인 계좌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 등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과 달리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모바일 환전신청 후 당일 외화수령과 취소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시재금 관리나 환전 취소에 따르는 외화관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객 편의 차원에서 당일 외화지급과 환전취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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