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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PF 10월부터 시작한다
김진후 기자
2019.09.06 15:10:32
주관사 국민은행 신안선선 PF 완료 뒤 10월 사업설명회 개최 목표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신안산선이 내년 1월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눈은 동북 경전철로 쏠리고 있다. 9월중 시행사와 금융주관사 등이 세부적인 조건 조정에 돌입하면서 연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 금융주관사인 KB국민은행은 10월중 투자확약서(LOC)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9월에서 1개월 정도 연장된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LOC 접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금액인 2조3000억원을 무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PF 조달을 시작했다. 당시 사업설명회에서는 보험사와 연기금, 공제회 등 40~50곳의 기관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후 투자의향서(LOI)를 접수 받은 뒤, 8월부터 최종 투자결정이 이뤄지는 투자확약서(LOC)를 모집 중이다. 


신안산선의 자금조달은 진행형이지만 공사 준비는 이미 끝났다. 오는 9일 착공식을 개최한다. 다만 실제 착공은 내년 1월 가능할 것으로 건설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27일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개통 목표 시기는 2024년이다. 총 투자비는 4조원으로 사업비 3조4000억원에 금융비용을 추가한 금액이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10월 이후 금융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출처=서울시.

국민은행은 신안산선 PF를 완료한 뒤 곧 이어 동북선 경전철 PF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북선 사업의 금융주관사도 맡고 있다. 신안산선과 동북선이 똑같은 철도사업이기 때문에 조달시기가 중복되는 것을 최대한 피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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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9월 중 서울시와 시행법인(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과 PF조달을 위한 조건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1~12월 LOI와 LOC를 접수받아 연내 PF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동북선 경전철의 총 사업비는 9895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인 동북선경전철㈜이 50.1%를 부담하고, 서울시 38%, 정부예산 11.9%로 진행하는 구조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준공 후 서울시가 소유권을 갖는 구조다. 이후 운영권은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시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역-미아사거리역-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이다. 환승역 7곳을 포함해 정거장 16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한다. 당초 해당 노선은 2010년 12.3km 연장으로 추진했지만 10년 동안 사업 지연을 겪었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들어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구성원도 재정비했다. 지난 5월 두산건설과 갑을건설이 빠졌고 그 자리에 호반건설과 대명산업 등이 새로 합류했다. 차량기지 토지를 보유한 두양엔지니어링, 두양주택과 보상 문제가 불거졌지만 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공구를 나눠 공사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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