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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카~마이멘싱 도로사업 나온다
이상균 기자
2019.09.06 08:30:53
KIND 예타 실시…수의계약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최근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최빈국에서 벗어나고 있는 방글라데시가 대규모 도로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우리나라와 10개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정을 맺은 국가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방글라데시 다카~마이멘싱(Dhaka~Mymensingh) 도로투자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용역업체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오는 20일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배점은 기술능력 80%, 가격평가 20%다. 


선정된 용역업체는 ▲기술분석(설계계획 제안, 지반분야 조사, 교통수요 계획 수립) ▲법률 및 제도 검토(PPP 관련법‧외국인투자법 검토, PPP 입찰 절차 분석, 토지보상‧이주 관련 법률 검토) ▲재무분석(방글라데시 정부 재정 분석, 방글라데시 금융시장 조사) 등을 실시한다.



용역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이며 용역예산은 4억5000만원이다. 용역결과는 KIND가 선정할 예정인 국내 건설사가 내용을 보완한 뒤 방글라데시 PPP청(PPPA)에 제출할 예정이다. KIND는 오는 6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건설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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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와 방글라데시 PPPA는 지난 4월 MOU를 체결하고 경쟁 입찰 없이 국가 간(G2G) 수의계약으로 10건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중 첫번째 사업이 지난 8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업체 선정을 추진 중인 400kV 및 230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다. 이번 도로투자 사업은 두 번째다. 


KIND 관계자는 “송전선로 사업은 국내 건설사가 방글라데시에 먼저 제안한 사업”이라며 “반면 이번 도로투자사업은 방글라데시 측에서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며 우리에게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로투자 사업은 다카~마이멘싱 구간 87km를 잇는 PPP다. 이 구간은 정부 재정사업으로 2016년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지만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데다가 화물차량 등 저속차량 비중이 높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농민들이 소달구지를 끌고 도로를 돌아다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심지어 통행료를 받을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한 뒤 저속차량 전용차로를 새롭게 만들고 출입을 제한해 고속도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PPPA와의 협약을 통해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KIND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우선추진 사업으로 수주가능성이 높다”며 “우선협상권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쳐야 한다고 판단해 긴급입찰 공고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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