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생활가전 브랜드 '오아', VC 투자유치
가습기·공기청정기·안마기 히트 '실적 고속성장'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5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형 생활가전 전문업체 '오아'가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가습기, 무릎 안마기 등 히트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6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오아는 최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2014년 설립된 오아는 소형 가습기, 공기청정기, 안마기 등 가정용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유통하는 기업이다. 많은 군소업체들이 경쟁하는 시장에서 오아는 우수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AS 정책 등을 내세워 점차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오아는 가족 구성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중소형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포착했다. 고가의 가전제품 시장과 달리, 소형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확실한 강자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을 개발했다.



소형 가습기 시장에서는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엔 사계절 내내 쓰이는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소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오아는 소형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주력 제품은 무릎 마사지기를 비롯한 소형 안마기다.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안마기를 부담없는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제습기, 음향기기, 조명, 모바일, 주방가전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하던 오아는 지난달 자체 쇼핑몰을 열었으며, 오픈 당일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자체 쇼핑몰은 생긴지 한달만에 유통채널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아는 가습기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2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 추세라면 목표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의 노정환 CFO는 "국내 소형 가전제품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업체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철저한 품질관리, AS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한 오아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상품 기획·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TV를 통해 브랜드 광고를 하고 있으며 SNS 기반의 미디어커머스로도 점차 보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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