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6개 다크코인 유의 종목 지정
모네로·대시·지캐시·헤이븐·비트튜브·피벡스 등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17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9일 업비트 유의 종목 지정 공지사항 화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다크코인’으로 불리는 암호화폐인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EC), 헤이븐(XHV), 비트튜브(TUBE), 피벡스(PIVX)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다크코인은 추적이 불가능한 익명성 코인을 말한다. 각종 범죄와 자금세탁, 테러자금 모집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비트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송금인과 수취인에 관련한 정보를 수집·보유해야 함을 기술하고 있다”며 “암호화 자산을 자금세탁이나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FATF의 합의를 존중하여, 업비트는 송금인과 수취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암호화폐에 대한 점진적인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 지원 종료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해당 코인들의 유의 종목 지정 후 일주일 간 자세한 검토를 통해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정책 관계자들은 핀테크산업협회에서 열린 ‘암호화폐 법제화’ 간담회에서 거래소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익명성 코인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상장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FATF가 가상자산 취급업소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준수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익명성 코인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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