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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유튜브 진출 외치는 구독자에 응답할까
정혜인 기자
2019.09.11 16:42:45
'재계의 백종원' 아니라지만…"일상 유튜브 올려달라" 한목소리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6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독자(팔로워)들로부터 유튜브 진출 요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재계 첫 유튜버'가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튜브 진출 요청이 나오기 시작한 건 정용진 부회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교하는 글이 등장하면서다. 한 온라인 매체가 지난 10일 부쩍 요리에 관심이 많아진 정 부회장을 두고 "재계의 백종원이 되고 싶어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정 부회장은 이 물음에 '아니'라는 답변을 직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이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창 요리에 빠진 정 부회장을 두고 '백종원'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정 부회장이 단칼에 거부하면서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yj_loves)

정 부회장은 수개월 동안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들의 사진을 SNS 계정에 올렸다. 시작은 가족을 위해 차린 소소한 저녁식사였지만 그의 취미생활의 수준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졌다. 인기 유튜버 레시피를 따라해 만든 음식 후기를 올리는가 하면, 고난도의 중국음식을 도전하기도 했다. 


그 동안 구독자들은 그의 게시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단순히 정 부회장의 취미생활일 뿐이라는 분석이 대다수지만, 일부는 게시물들이 신세계·이마트의 신사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 부회장에 '백종원'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자 구독자들은 새로운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정 부회장이 재계의 백종원은 '아니'라고 밝힌 게시물에 '유튜브 진출'을 외치는 댓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한 백종원 대표처럼 정 부회장도 계정을 하나 만들어달라는 것이다.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정 부회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재계 인싸(인사이더,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정 부회장이 '재계 첫 유튜버'의 시작점을 찍었으면 하는 대중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SNS 계정 댓글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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