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파기환송 2주 만에 현장시찰 재가동
삼성리서치 찾아 기술전략 논의…"불확실성 클수록 흔들림 없이"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 후 약 2주 만에 공개행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이 부회장이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차세대 기술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통신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증강현실(AR) 등 선행기술 전략을 살펴봤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통합 연구 조직으로, 세계 14개 연구거점에서 1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AI, IoT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AI와 차세대 통신 등 미래 선행기술의 글로벌 R&D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은 것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삼성도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다"고 언급하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꼭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약 25조원을 투자해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 역시 지난해 경영 활동을 재개한 직후부터 유럽, 북미 등으로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석학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상과 미래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핵심인재 영입도 직접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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