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발행
만기 10년·6500억원…BIS 자기자본 비율 0.37%p 개선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5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65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로 조건부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부문에 한정하여 발행대금을 사용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1.7%(국고채 10년+35bp),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중 금액은 가장 크고, 금리는 가장 낮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채권을 후순위채권 발행해 BIS 총자본 비율이 약 0.3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순위채권으로 발행할 시 보완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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