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 ‘산단재생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18일 사업설명회 개최…'공공재원조달·미분양시설 매입확약‘으로 사업성↑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6일 10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 내 복합지식산업센터 사업추진을 위한 산단재생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단재생리츠’는 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생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LH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가 LH 용지를 매입하고,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설‧임대(10년) 운영한 후 분양하는 사업이다. 복합지식산업센터란 중소기업‧창업기업 등을 위한 임대형 산업시설, 지원시설 및 상업시설 계획을 의미한다.


성남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LH가 서대구 산단에 도입한 후 제2호 산단재생리츠로 추진한다. LH‧기금 등 공공이 재원을 조달하고, LH가 미분양 산업시설에 대한 매입을 확약하면서 사업리스크가 낮춰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성남 하이테크밸리 ‘산단재생리츠’의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시설의 경우 10년간 임대운영한 뒤 임대 종료시점 분양 전환을 추진한다. 미분양 물량은 LH가 인수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민간사업자 공모로 선정된 임대운영사가 10년간 책임임차하고 임대종료 시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리츠가 사업비 전액을 조달한다. LH는 리츠 자본금의 20% 수준을 현금으로 출자한다. 전체 1547억원 가운데 출자금 580억원, 차입금 967억원이다. 출자금은 ▲기금 440억원 ▲LH 110억원 ▲민간 30억원으로 구성한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대지면적 1만1000㎡, 연면적 8만8000㎡ 규모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설계‧시공‧상업시설 임대운영과 매입확약을 담당한다. 사업자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성남 하이테크밸리 활성화구역은 LH가 보유한 1만6000㎡ 규모의 토지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기반시설 설치비용 우선지원 등의 특례를 부여한다.


성남시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 등의 첨단산업벨트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테크밸리에 성남도시철도 1호선, 위례신사선 연장을 추진해 향후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할 전망이다.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성남시 소재 LH경기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LH는 20일까지 참가의향서, 11월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11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1차 사업계획서 평가 후 일정점수 이상 득점자를 대상으로 2차 가격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LH는 민간 창의성을 반영한 개발계획 등의 배점을 높이고, 최소 참여조건을 완화하는 등 우수 중견업체의 참여기회를 넓혀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고객지원 - 새소식 - 공모안내]에서 확인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을 지원하고, 노후산단 활력창출과 경쟁력강화 등 공공디벨로퍼로서 다양한 산업재생 모델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