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63개 항목 공시' 등급 매겨 공개
A+등급 30개… 토큰거래내역, 지분구조 파악 가능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7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암호화폐 공시플랫폼 ‘쟁글’이 투명하게 공시하는 프로젝트에 등급을 매겨 공개했다.


쟁글은 지난 11일 주간보고서(Weekly Just The FACTs)를 발간하며 주간(4~11일) 신규 온보딩 프로젝트 11개 팀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등급인 ‘A+’ 등급을 받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젠서 외에 루나, 무비블록, 아르고, 심버스 등 10개 업체가 A등급을 받았다.


쟁글 자체 사이트에 따르면 17일 기준 264개 프로젝트가 공시되어 있으며, 젠서 외에 코스모체인, 하이콘, 이그드라시 등 국내 대표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30개 프로젝트가 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쟁글은 주간보고서를 통해 ▲조회수 톱10 코인(프로젝트) ▲신규 블록체인 파트너쉽 공시 ▲가격상승률 톱10코인 ▲누적 지갑수 순증 톱10코인 ▲누적거래량 순증 톱10코인을 공개했다.


상당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투자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진행 여부, 개발진·운영진 정보, 기본적인 기업정보, 재무구조 등의 파악이 쉽지 않다. 


이에 쟁글은 63개 입력 항목을 통해 각 프로젝트들이 자발적으로 공시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공개된 항목은 ▲기업현황(기본정보, 경영진, 설립자, 어드바이저, 조직도 정보) ▲산업 및 사업의 내용(사업정보, 파트너십 현황, 경쟁사) ▲재무정보(재무제표, 손익계산서, 투자현황) ▲온체인 정보(기본정보, 토큰세일, 토큰 발행 기록, 상장거래소) 등으로 쟁글은 추가적으로 공개 공시 항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등급은 공개하는 정보가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 구조로 A+(57개 이상), A(50개 이상), B(42개 이상), C(41개 이하)로 나눴다.


암호화폐 발행 업체 대부분이 아직은 스타트업으로 프로젝트 인원, 사업내용, 시세 등 기본적인 정보를 공시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토큰지분구조나 파트너사 정보 공개는 주식시장에서 상장사의 주주구성, 경영진 파악, 자금조달 정보처럼 투자자 관점에서 의미있는 정보라 할 수 있다.



A+ 등급을 받은 프로젝트의 상당수는 토큰정보와 함께 토큰발행기록, 거래내역 지분구조를 공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경우 파트너사 상세정보와 파트너십 내용, 제휴에 따른 매출발생 여부도 공개했다.


쟁글 관계자는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기업 정도 수준의 정보 공개는 아니지만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