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사업다각화 청신호
수처리·스마트폰 부품·전장 부품 사업, 성장발판 마련


시노펙스의 사업 다각화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필터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공장 증축과 설비 이전,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LG화학 MF 멤브레인 생산설비 자산 등을 인수하기 위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거래처를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돔스위치의 경우 지난 8월 국산화 승인 결과가 알려진 후 국내외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생산 캐파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달 초에 스마트폰용 외에 이어폰용 제품 의뢰가 들어와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케이스 내부에 부착되는 메탈 시트도 새롭게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10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베트남 시노펙스비나2 공장의 설비 투자도 막바지 단계다. 2017년 인수한 해당 공장은 4~6층 정도의 중간급 FPCB 생산이 가능했으나, 이후 설비에 투자한 결과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모듈용을 포함해 R-FPCB 8층까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과 지난 7월 체결한 고도 정수처리시스템 개발과 실증 테스트 및 현지 생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수장 사업자 선정과 국내 하수처리시스템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그 외에 자동차 전장 부품의 양산을 앞두고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최종 실사가 예정돼있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은 "거래정지와 무관하게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거래 재개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회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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