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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품 떠나는 '데스티니 차일드'
류세나 기자
2019.09.20 17:55:01
론칭 3년 만에 개발사로 서비스 이관…투자-피투자 관계는 유지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로 호흡을 맞춰온 라인게임즈와 시프트업이 게임 론칭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는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국내외 서비스 및 관련 데이터들을 개발사인 시프트업으로 이관하는 것에 최종 합의하고, 최근 관련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내달 21일부터는 시프트업이 '데스티니 차일드'의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전과정을 직접 맡게 될 예정이다.


사실 두 회사는 오래 전부터 '데스티니 차일드'의 개발사 이관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 왔다. 업계에서도 두 회사간 게임 결별이 조만간 현실화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엔 개발사인 시프트업의 지속적인 직접 서비스 전환 요청이 크게 작용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직접 서비스에 대한 개발사 요청에 따라 여러 상황들을 고민해왔다"면서 "실무차원의 업무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관에 따른 게임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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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인연은 2014년 3월 라인게임즈의 전신인 넥스트플로어가 시프트업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앤소울' 등 원화로 명성을 쌓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로, 당시 첫 타이틀 '데스티니 차일드' 개발을 기획중인 단계였다. 양사 협업으로 2016년 세상에 나온 해당 게임은 론칭 직후 국내 양대마켓 매출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스타트업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만든 바 있다.


한편 이번 '데스티니 차일드'의 서비스 개발사 이관 결정으로, 라인게임즈와 시프트업은 단순 투자 관계로 남게 됐다. 라인게임즈가 보유중인 시프트업에 대한 지분율은 10%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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