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인베스트, '난치성 신경질환' 아스트로젠 투자
15억원 규모 RCPS 인수…'2020년 12월까지 임상시험 2상 진입' 조건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3일 10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창업초기 단계의 바이오 벤처기업 아스트로젠에 15억원을 투자했다.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곳이다.


2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15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상환은 3년 이후부터 가능하며 금리는 연복리 5%다. 주당 발행가액은 5952원으로, 기준이 된 기업가치는 250억원이다.


발행조건에는 아스트로젠이 내년 12월까지 국내에서 임상시험 2상에 진입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22년 12월까지 현재보다 30% 이상 높은 주식 가격에 후속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아스트로젠은 경북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의 황수경 교수가 2017년 설립한 신약 개발 업체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약물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신약으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으로 임상 진입 속도를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핵심 후보물질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미국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총 5개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경구제는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하며 뇌손상·뇌혈관질환 주사제는 임상 1상 시험허가신청(IND)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파킨슨병, 치매, 뇌졸증 등 신약이 물질 도출 및 전임상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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