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DLF도 손실률 46% 확정
25일 만기도래 손실률 46.4%…우리은행 24일 만기도래 DLF 손실률 63.2%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3일 11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 판매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F)에서도 손실률이 확정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이 판매한 DLF 중 오는 25일 만기도래하는 펀드의 손실률이 46.4%(지난 20일 현지 종가 기준)로 확정됐다. 해당 DLF는 지난해 9월 판매된 건으로 전체 10억원 중 4억6400만원 원금손실이 발생했다. 조기 환매된 금액은 12억원이다.


하나은행 DLF 중 올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약 5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물량은 약 3900억원으로 이중 현재까지 조기상환된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우리은행 DLF는 지난 19일 만기도래에 이어 오는 24일에도 만기가 도래한다. 24일 만기도래 펀드의 손실률은 63.2%(지난 19일 런던 정오 기준)다. 지난 19일 만기도래 분 손실률(60.1%)에 비해 손실률이 늘어났다. 만기에 앞서 해지된 건은 4건으로 전해졌다. 이중 1건은 지난 4월 조기 해지돼 손실을 면했고, 3건은 8월에 환매됐다.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DLS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올해 만기되는 DLF 규모는 우리은행 1227억원, 하나은행 326억원으로 총 1553억원이다. 만기 수익률 산정 근거인 해외 금리(미국·영국·독일)가 글로벌 경기 부진 탓에 하락하고 있어 올해 물량 수익률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는 약 160건(23일 기준)의 민원이 접수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현장검사가 마무리 된 후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조속히 처리할 계획으로 1년까지는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분조위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를 선별해 판단하고 기준을 설정해 나머지 사례를 건별로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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