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펙스비앤피, 화일약품 공동개발 바이오베터 美특허
호중구감소증 치료약물…유럽특허 이어 취득

[팍스넷뉴스 남두현 기자] 슈펙스비앤피는 화일약품과 공동개발중인 바이오베터 G-CSF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인 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 모핵의 아미노산을 치환한 바이오 개량신약이다.


G-CSF는 1세대 치료제 '뉴포젠'과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한 2세대 치료제 '뉴라스타'보다 약효 발현이 빠르고 반감기 증가로 기존 치료제 대비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양사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원가도 절감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


미국과 유럽에선 바이오베터를 혁신 신약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고 미국은 12년간, 유럽은 8년간 독점적인 마케팅(marketing exclusivity)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2017년 기준 7조원, 2025년에는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서 G-CSF는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게 양사의 기대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지난 5월 팬젠과의 위탁생산(CMO) 계약체결 이후 세포주 및 공정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중간결과는 기대 이상의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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