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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집중한 삼성證, IPO시장 반등 모색
이승용 기자
2019.09.24 18:32:44
업계 7위 수준 도약…전문분야 인력 확보 통해 차별성 강화 효과 톡톡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4일 1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승용 기자] 삼성증권이 바이오 기업의 상장 추진을 강화하며 기업공개(IPO)에서 부활을 꾀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23일까지 IPO 주관금액이 1262억원이 이르며 시장점유율 7.19%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이 5.80%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39%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IPO 수수료 수입은 46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실적(42억3900만원)을 넘어섰다. 


아직 전체 IPO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NH투자증권(34.91%)과 한국투자증권(15.43%)을 비롯해 대신증권(11.66%), 키움증권(8.45%), 하나금융투자(8.05%), 미래에셋대우(7.53%)에 비하면 7위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2% 수준이던 2016년이후 꾸준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8.4%에 달했던 삼성증권의 IPO 시장점유율은 이후 급격히 하락했지만 2017년 회복세로 보인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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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초 셀리드, 아모그린텍, 압타바이오 등 3개 회사의 신규상장 주관에 나섰고 더블유게임즈의 이전상장도 맡으며 주관 건수에서도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반등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IPO 부문 경쟁력 강화 노력 덕분이다. 


삼성증권은 2017년 하반기 IPO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팀과 2팀으로 세분화하고, 2팀에 NH투자증권 출신의 유장훈 부서장을 영입했다. 특히 바이오기업들의 IPO 주관에 주목하며 특화된 경쟁력 마련에 힘썼다. 서울대 약학 박사 출신의 김원제 VP(차장급)과 산업 전문가, 회계사 출신 등을 영입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원제 VP는 올해 샐리드 상장 과정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이 셀리드와 아모그린텍, 압타바이오 등을 모두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시키며 특화된 바이오분야 IPO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은 적자기업이더라도 기술이 뛰어난 기업에 한해 코스닥 상장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다양한 전문가들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주관사와의 효율적인 전략 수립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바이오와 제약분야의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해 바이오분야 IPO에서 강점을 갖췄다”며 “상장 추진 기업과 효율적인 의사 소통으로 상세한 전략 수립에 나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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