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바이탈 자회사, 엘골인바이오와 200억 계약 체결
한의원 등 2000여 곳에 제품 공급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현성바이탈 자회사가 200억원 규모의 건강식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성바이탈의 100% 자회사 에이풀은 24일 엘골인바이오와 '균형생식환'과 '햄프함초환' 등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0억원이다.
엘골인바이오는 엘골인한의원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전국 각지에 10여곳의 한의원과 52개 지사, 2000곳의 판매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성바이탈은 엘골인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차준헌 엘골인바이오 회장은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현성바이탈 제품을 당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현성바이탈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공동 연구개발(R&D)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면 현성바이탈 경영지배인은 "2000곳에 달하는 엘골인바이오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가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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