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비트코인 밤새 10% 급락…바닥 어디까지
김가영 기자
2019.09.25 10:47:19
9000달러 지지선 붕괴…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5일 10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폭락했다.


25일 새벽 비트코인은 10%이상 폭락해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재 1047만원대(약 8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4시경에는 매도물량이 쏟아져 1000만원 선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5시경부터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일 대비 약 10% 하락한 수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등 두요 알트코인은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현재 리플은 286원, 이더리움은 20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약 20% 하락한 3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코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면서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갑작스레 암호화폐의 시세가 폭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암호화폐를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닌 무형·재고자산으로 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IFRS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0여 개국이 사용하는 회계기준이다.

관련기사 more

암호화폐 업계의 대형호재로 여겨졌던 실물인수도 방식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이번 하락세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 23일 정식출시한 백트의 첫날 거래량은 71비트코인(약 8억원)였다.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500억원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미미한 수치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하락장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불리는 BK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 겸 창업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인 9000달러가 무너지면서 투매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기반 환경(펀더멘털)보다 분위기에 휘둘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이 다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백트의 단기적인 성과는 낮지만, 장기적으로는 백트의 비트코인(BTC) 보관 서비스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가 기관 자금을 유입시킬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선물에 연계함으로써 가격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