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핀테크 기업에 500억 투자
2022년까지 300억 출자·3조 여신지원…'IBK 1st Lab' 출범식 개최
25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1st Lab’ 출범식에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가운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 번째), 양태영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 ‘IBK 1st Lab’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IBK기업은행이 핀테크 기업에 총 500억원을 직·간접 투자키로 했다. 대출지원도 확대해 3조원 규모의 여신을 집행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25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 1st Lab(퍼스트 랩)’ 출범식을 갖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핀테크기업에 300억원(매년 100억원)을 직접출자하겠다고 밝혔다. 외부 펀딩 200억원을 포함한 총 지원규모는 500억원 안팎이다. 또 기업은행은 이 기간 핀테크 기업에 총 3조원의 여신을 지원키로 했다. 금리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IBK 1st Lab(퍼스트 랩)’은 핀테크 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테스트가 끝나면 본격적인 사업화 작업이 실시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다. 기업은행은 IBK파이낸스타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사무공간과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IBK 핀테크 드림랩’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과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금융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는 탱커펀드(AI 부동산 시세 산정), 인포소닉(음파 이용 간편송금·인증), 한패스(외화 환전업무), KT X 벨소프트(KT기가체인 기반 무인예약환전서비스) 등 16개 핀테크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IBK 퍼스트 랩 참여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지원과 최고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금융위의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지정대리인 제도’ 등에도 적극 동참해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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