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bhc가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돕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bhc의 경영방침이 성장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bh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1월~6월에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 25%, 39%, 49%, 40%, 38% 상승하여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4월에는 월평균 매출이 49%의 증가폭을 보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창사 이래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bhc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의 R&R 시너지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신뢰하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가맹본부는 소비자 기호와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하는 데 있어, 위생·영업시간 등 영업 규칙을 충실히 지켜나간 것이 고객 입맛에 적중했다는 설명이다.
bhc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1년에 신메뉴를 2개 이상 출시하겠다고 한 점주들과의 약속을 현재까지 이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소떡강정’ 치킨과 ‘마라칸’ 치킨을 출시하였으며 지난 23일에는 ‘뿌링핫도그’를 출시하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뿌링핫도그는 SNS상 큰 인기를 끌었던 사이드메뉴 4종을 잇는 신메뉴다. bhc치킨은 뿌링핫도그를 통해 bhc치킨만의 사이드메뉴라는 콘셉트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hc치킨 본사는 직접 본사 방침을 공유하고 가맹점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소통의 장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한 bhc치킨은 임금옥 대표가 모든 간담회 현장에 직접 참여해 회사의 발전방향 및 비전 등을 설명하여 가맹점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품질관리 담당 부서인 'QCS(Quality, Cleanness, Service)'팀의 인력을 증원하여 가맹점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bhc관계자는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콜센터를 아웃소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며 고객의 요청사항을 듣고 있다"며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는 것이 또 다른 성장비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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