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다음주 공모채 2000억 발행
수요예측 결과 총 5000억원 몰려…증액여부 불투명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대림산업이 다음달 초 2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000억원 증액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기대보다 예측 결과가 낮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증액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4일 공모액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263-1차)과 5년물(263-2차)로 각각 1000억원 규모다. 주간사는 DB금융투자가 담당한다. 상환기일은 3년물의 경우 2022년 10월 4일, 5년물은 2024년 10월 4일이다.


대림산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모집 금액을 3000억원까지 늘일 계획이다. 지난 25일 진행한 수요예측결과 3년물은 밴드 내에서 3500억원이 몰렸고, 5년 물 역시 2500억원이 몰렸다. 모집 금액에서 각각 2500억원, 1500억원의 추가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대만큼 흥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림산업이 증액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측에서 가산금리 이자율은 3년물의 경우 -15bp~+5bp를 형성하다가 -4bp로 결정됐다. 5년물은 -20bp~+5bp 밴드 내에서 -5bp로 정해졌다. 채권 금리는 수요 예측에서 결정한 가산금리이자율과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정한 수익률을 더해 정한다. 27일 최종 결정된다. 


앞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모두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주택 분양성과금 확대로영업이익이 늘어났고 차입금이 감소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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