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 세컨더리 펀드 '잭팟' 터졌다
3년만에 조기청산, IRR 66%...펄어비스, 카버코리아, 카페 24 등 투자
이 기사는 2019년 09월 30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6년 결성한 세컨더리펀드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청산했다.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6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1호'(이하 IMM세컨더리1호)가 최근 청산됐다.


IMM세컨더리1호는 IMM인베스트가 지난 2016년 5월말 결성한 세컨더리펀드다. 8년 만기를 목표로 253억원(결성총액)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3년 3개월여만에 조기청산한 셈이다. 


세컨더리펀드라 벤처기업의 신주보다 구주에 주로 투자했다. IMM세컨더리1호의 청산 수익률은 성과보수 미지급 기준으로 IRR(내부수익률) 66%, 지급 기준으로 55%로 확인됐다. 기준 수익률은 3%로 설정돼 있었다.


이번에 청산된 펀드는 이승환 상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었다. IMM인베스트에서 대표이사 미만 임원이 맡은 블라인드펀드가 청산되며 수익을 달성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IMM인베스트는 14개 벤처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장동우·지성배 대표, 정일부 부사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펀드의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하나금융투자 클럽원센터(150억원), 네오플럭스 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50억원),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10억원),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신탁 등이다.


IMM세컨더리1호에는 총 11개 벤처기업의 주식이 담겨있었다. 이중 5곳은 손실, 5곳은 이익이 발생했다. 이익이 발생한 한 포트폴리오 중 4곳 ▲펄어비스 ▲카버코리아 ▲카페24 ▲세틀뱅크가 성공의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청산된 IMM세컨더리1호 외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2호'(결성총액 163억원)와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3호'(결성총액 660억원) 등의 세컨더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모두 이승환 상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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