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 장기침체에 진입"…경제학자·원로 입모아 경고[한국경제]

경제계 원로와 전문가들이 “한국 실물 경기는 장기 침체 경로에 진입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니어(NEAR)재단(이사장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형 장기 불황 가능성과 위기관리대책’이라는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기업·가계가 당면한 장기 침체 위기를 직시하는 동시에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워홈, 오너일가 남매간 불화…다음주 법원 판단 나올 듯[이데일리]

범 LG가(家) 식품기업 아워홈이 대주주 일가 남매간 분쟁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과 여동생인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가 식자재 공급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이면서다. 또 다른 여동생인 아워홈 3대주주 구명진 씨는 법원에 주주총회소집 허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 국감 증인 관련 '수십억' 협박 시달려[더팩트]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기업인 압박 수단인가. 기업인에 대한 국회 국감 증인 채택이 정·재계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증인 채택 과정에서 수십억대 합의금을 요구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재계 총수들이 국감을 빌미로 한 무리한 증인 신청의 희생양이 되고 있음을 실제로 보여주는 사례여서 파문이 예상된다.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단지, 분양가 상한제 6개월 유예[연합뉴스]

정부가 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미뤄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받았지만 아직 분양(입주자 모집) 단계에 이르지 못한 서울의 61개, 6만8천가구 규모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6개월의 유예 기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램 가격하락 '진정'…삼성·하이닉스, '내년 투자 고민'[머니투데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계의 투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시장 수요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감산 계획까지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또 어닝쇼크 공포 확산…상장사 열에 일곱 영업익 눈높이 ↓[디지털타임즈]

2분기에 이어 연속해 '어닝 쇼크'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상장사들의 올 3분기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낮춰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최근 주요 기업의 이익 기대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약 65%는 3개월 전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