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전문 벤처펀드 닻 올렸다
수림창투, 150억 해양신산업펀드 결성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7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한국모태펀드의 해양 신산업 펀드가 결성을 마쳤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를 기점으로 5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7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수림창업투자는 8일 'SR블루이코노미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해양계정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지 약 6개월만이다.


해양 분야의 전문 벤처펀드가 만들어진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5년간 연간 200억원씩 총1000억원을 출자해 1500억원 이상의 해양펀드를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수림창투와 캐피탈원을 각각 선정했다. 


SR블루이코노미투자조합의 약정총액은 150억원이며 모태펀드가 100억원을 출자한다. 그 외에 부산항만공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효성테크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권준희 대표가 맡으며 이강근 전무, 노경욱 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해양신산업으로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자원개발, 해양레저, 친환경 선박·기자재, 첨단해양장비 등이 포함된다.


수림창투는 해양과 관련된 분야에서 투자 경험이 풍부한 벤처캐피탈이다. 2016년 200억원 규모의 수산펀드, 2017년 500억원 규모의 조선업 펀드를 각각 결성했다. 이번에 해양신산업 펀드를 추가하면서 해양 관련 펀드만 3개를 운용하게 됐다.


이번 펀드의 운용인력들도 모두 기존 수산업, 조선업 펀드에 참여했던 인력들이다. 수림창투는 이번 펀드의 투자 영역이 기존 펀드와 일부 겹치는 만큼, 확보된 투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림창투와 함께 운용사로 뽑힌 캐피탈원은 조합 결성을 이미 마쳤다. 지난 8월 약정총액 145억원으로 '캐피탈원 해양신산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해양수산부는 모펀드인 '해양수산 통합펀드'를 조성하면서 모펀드의 운용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에 맡겼다. 이와 함께 수산분야 출자사업도 한국벤처투자에서 맡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도 수산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수산분야는 한국벤처투자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 이원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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