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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입보험료 증가율 0%·한국형 톤틴연금 필요"
김현동 기자
2019.10.08 10:30:21
보험硏 '2020년 보험산업 전망'…생보 원수보험료 -2.2%·손보 수입보험료 2.6% 전망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8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동 기자] 내년 수입(원수)보험료 증가율이 0.0%로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보험료 중심의 경영을 탈피하고, 저금리와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한 부채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80세에 연금이 개시되는 한국형 톤틴연금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6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보험산업 전체 수입(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19년 0.3%, 2020년 0.0%로 보험산업의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 수입(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19년 (-)2.5%, 2020년 (-)2.2%로 4년 연속 역성장을 예상했고, 손해보험 증가율은 2019년 3.8%, 2020년 2.6%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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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실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장기화될 경우, 인구고령화에 의한 잠재 성장률 저하와 맞물려 장기금리 1%대 이하의 초저금리 환경이 조기에 고착될 수도 있다"면서 "초회보험료 역성장 환경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치중하는 전략은 필연적으로 리스크 확대를 수반한다"고 지적했다.


보험산업의 성장 정체 상황에서 수입보험료 성장성 중심의 경영에서 탈피해 기업가치 중심의 경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보험연구원은 이를 위한 과제로 고위험 상품 개발을 지양하고, 소비자 니즈 변화를 고려한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실장은 이를 위한 사례로 '한국형 톤틴연금'을 들었다. 톤틴연금은 80세와 같이 고연령에 연금이개시되며, 연금수령 전 사망자의 적립금이 생존한 계약자의 연금재원으로 활용되는 연금이다.


저금리와 IFRS17, 킥스(K-ICS) 등에 대응한 부채 구조조정 필요성도 역설했다. 조 실장은 "계약이전(Run-off), 계약환매(Buy-back), 재보험, 파생상품 등을 이용한 부채 구조조정을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험료 차등제 도입, 비급여 보장구조 개선, 계약전환 인센티브 강화 등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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