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편의점 절반 저매출위험...세븐일레븐 69% 최고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8일 11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편의점 가맹점 절반 가까이가 온전한 수익을 못낸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는 가맹점포를 늘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가맹점은 치열한 경쟁환경에 놓이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지난해 일 매출 기준 150만원 미만 저매출 위험구간 점포가 47.8%에 달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적자 우려가 큰 일매출 110만원 미만 점포는 20.9%였고 일매출 80만원미만 초저매출 점포도 6.7%였다”면서 “이 같은 저매출위험 점포는 최근 3년간 고착화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기업별로 저매출 위험구간 점포 비중은 세븐일레븐이 69%로 압도적이었으며 CU(48%), GS25(34%)가 뒤를 이었다.


우원식 의원은 편의점 가맹본부의 무분별한 출점전략이 이 같은 현상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편의점 점포 수는 2008년 1만2000여곳에서 지난해 4만934곳으로 급증했다”면서 “이 기간 가맹본부의 실질매출은 4조8000억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지만 가맹점포당 매출은 되레 5억3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또 가맹점이 본부에 내야하는 가맹수수료 비율과 점포유지보수비용 등이 과도하고, 폐기상품에 대한 가맹점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편의점 창업의 핵심인 담배 출점거리제약이 제대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질의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앞으로 담배사업법이나 편의점 제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 시행규칙을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겠다”며 “현재도 출점 거리제한을 두고는 있지만 너무 많은 편의점이 생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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